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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과 작품 소개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로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이 출연하였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화투라는 도박판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 27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하였으며 44회 대송상 영화제에서는 남우조연상과 의상상,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대상과 영화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흥행과 평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입니다. 고니 역 - 조승우 본명은 김곤. 고니는 별명으로 어릴 적 갑자기 도박판에 발을 들여놓아 전 재산을 날렸고, 그 계기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돈을 회수하고 스승 편경장을 만났습니다. 편경장 역 - 백윤식 본명 평은수는 대전의 타짜로 고니의 스승입니다. 그는 과거 경찰이었고 그때 붙은 경장이 별명이 되어 지금까지 편경장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정마담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인물도 편경장입니다. 아귀 역 - 김윤석 그는 껄렁껄렁하고 험상궂은 외모를 한 전라도의 타짜입니다. 그는 도박판에서 화려한 손기술을 구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기술을 사용하게 만들고 그것을 현장에서 적발하여 역관광시키는 플레이를 구사합니다. 정마담 역 - 김혜수 그녀는 미모의 중년 여성으로. 도박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호구를 꼬셔서 타짜들과 매칭시키는 마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니와 함께 파트너로 활동하다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출소 후에는 고광렬과도 함께 파트너로 협업합니다. 그 외 영화 타짜 1 출연진으로는 고광렬 역에 유해진, 곽철용 역에 김응수, 화란 역에 이수경, 짝귀 역에 주진모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등장했습니다
목숨을 건 꽃들의 전쟁 묻고 더블로 가 줄거리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막살던 청년 고니는 어느 날 화투를 치는 상사를 보고 화투판에 올려놓지만, '박무석'이라는 타짜에게 3년간 모은 돈을 모두 날렸을 뿐만 아니라, 언니가 이혼한 후 받은 위자료까지 모두 날려버리고, 돈을 모두 날린 고니는 타짜에게 당한 사실을 알게 되고 박무석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니는 하우스에서 운명처럼 그의 첫 번째 스승 "평경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칼을 들고 난동을 피우는데, 그 모습을 본 평경장은 고니의 눈빛을 보더니 돈도 고니도 그냥 보내주라고 합니다.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데까지 간 놈."고니는 평경장이 유명한 타짜라는 말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아가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평경장은 고니에게 손바닥을 내밀어 보라고 하며 손바닥을 바라봅니다."화투를 배우면 안 됩니다. 길에서 죽는 것은 팔자다 하지만 고니가 집 앞에서 신문지를 덮고 밤을 새운 것도 모자라 누나 돈까지 끌어다 도박을 했다며, 그 돈 갚기 전에는 두 다리 뻗고 못 잔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경장은 그를 시험하더니 한참을 튕기다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화투 하면 대한민국에서 딱 세명이야.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기카고 전국적으로 나. 예전에 짝귀와 아귀가 한판 붙었는데 아귀가 짝귀의 귀를 잘라 버렸어. 기래서 짝귀야." 아귀는 평경장의 팔목을 노렸지만, 평경장은 그와 상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평경장은 고니의 삼촌처럼 아버지처럼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도박을 가르쳤고,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지방을 돌아다니며 함께 원정도박을 떠났는데, 평경장은 언니 돈을 다 받으면 도박장을 열겠느냐고 고니에게 묻고, 고니는 "돈을 다섯 배는 벌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대답한다. 고니는 손가락을 자르지 못하면 자를 것이냐는 질문에 흔쾌히 대답한다. 그런 백조로 평경장은 도박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만나게 되는데, 정마담은 오장군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던 중이었다. 혈기 넘치는 고니는 정마담의 유혹에 홀랑 넘어가 버린다. 약속대로 5배의 돈을 벌었지만 도박을 끊을 생각이 없는 고니. 평경장은 그에게 도박을 끊으라며 손가락이라도 하나 자르고 오라고 하지만 그는 차마 자르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악귀를 만나 그의 비웃음만을 사게 됩니다. "다 때 되면 남들이 알아서 잘라 줄 거인디, 거 그냥 놔더라." 악귀의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그렇게 갈라지는 평경장과 고니. 그는 정마담이 예쁜 칼이니 조심해서 만지라고 경고하며 그에게 마지막 원칙을 알려주고 기차에 오릅니다."마지막 원칙,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하지만 그것이 평경장을 본 마지막이었다. 고니는 기차에서 아귀를 보았기에 아귀가 평경장을 살해했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로 박무식, 그리고 아귀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화투판을 전전하게 됩니다. 과연 고니는 그동안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아귀와의 대결에서 손목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배우들의 명대사 총평 리뷰
곽철용 명대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나도 순정이 있다. 네가 이런 식으로 내 순정을 짓밟으면 그때는 깡패가 되는 거야!"아귀 명대사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새끼야? "패 건들지 마. 손모가지 날아가분게." 고니 명대사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쫄 리면 뒤지시던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어려서 조승우가 젊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흘러 보니 그때 조승우가 너무 어려 보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젊고 패기 있는 청년 고니가 더욱 실감이 납니다. 도박이 괜히 굴욕의 지름길은 아니지만, 손가락을 베면 발가락으로 화투를 쳤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인간의 의지로 멈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짜를 보면 도박과 관련된 인간의 종말은 결코 좋게 끝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도박에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 됩니다. 오가는 말이 매우 가혹합니다. 영화는 워낙 멀티캐스팅 작품에 강점을 보이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니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여러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진행에 어색함이 없고,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또한, 배우들이 타짜 출신 장병윤에게 직접 손기술을 배우는 경우도 있는데, 장병윤이 직접 손기술을 수행하는 탓인지 어떤 장면에서는 그 장면이 매우 사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장병윤이 기술을 가르칠 때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조승우 코치였고, 가장 잘한 사람은 최동훈 코치였다고 한다. 주요 전문 분야는 언더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각 캐릭터의 욕망과 캐릭터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예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 보니 배우 김혜수가 맡은 정마담 역은 정말 오싹한 캐릭터다. 영화는 어떤 관점과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놀라운 점은 볼 때마다 다른 경험을 한다는 점인 것 같다.